[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정부는 5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목적예비비 255억원을 긴급 지원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예비비는 감염 우려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고 멧돼지 서식밀도 저감을 위한 포획 강화 대책에 추가 사용된다. 국비 255억원에 지방비 108억원을 합해 총사업비 363억원이 투입되는 것.그간 지자체는 멧돼지 ASF 방역을 위해 울타리 설치, 포획틀 구입 등에 재난기금 등 자체 재원을 사용해 왔으나 ASF 지속 발생에 따른 재원 부족으로 애로를 겪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비무장지대(DMZ) 내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최초 확진일은 지난 3일이다. 이후 24일까지 총 14건의 멧돼지 ASF가 검출돼 정부의 ASF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멧돼지는 일반 돼지와 달리 이동성이 크기 때문에 ASF 발생 변수가 많을 수밖에 없다. 감염 발생현황, 멧돼지 행동반경, 지형지물 등을 고려해 대응해야 하는데, 감염경로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는 “모든 전파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양한 대책을 추진한다”는 말을 되풀이 하고 있다.문제는 정부가 멧돼지 A
[그린포스트코리아 송철호 기자] 비무장지대(DMZ) 내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최초 확진일은 지난 3일이다. 이후 22일까지 총 12건의 멧돼지 ASF가 검출돼 정부의 ASF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환경부 ASF 총괄대응팀(이하 ASF대응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북한에서 ASF가 발생한 이후 피해농가 신청 없이도 멧돼지 포획이 가능토록 선제 조치를 취했고 멧돼지 확진 증가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감염 발생현황, 멧돼지 행동반경, 지형지물 등을 고려해 △감염·위험 △완충 △경계 △차단지역을 설정하고 &l